01. 헐리우드 (Hollywood)
LA하면 떠오르는 곳은 역시 '헐리우드' 일 겁니다. (저 역시.. )
그런데 기대만큼 많이 화려하지는 ..않아서 실망한 곳이기도 하네요.
생각보다... 별로... 상업적인 느낌은 가득...
이번 여행에서 시간관계상 구석구석 다니질 못하고, 그야말로 수박겉핥기...식으로 보고 와서
그런 편견을 가지고 돌아온 것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제 느낌은 그랬습니다.
혹시라도 다음 기회에는 조금 더 재미난 경험을 찾게 되면... 좋겠지만 ^^;
위 사진에서 보이는 헐리우드 라는 하얀색 사인.은 그 상징으로 많이 알려져있고,
여행책자에서 이 사인을 봤을 때는, 왠지 모르게 LA 시내에선 고개만 돌리면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었는데
하지만, 이것도 차로 한~참 올라와서 겨~우 본 모습입니다. ㅋㅋ
그리고 이 사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가는 방법은 아래 링크의 블로그에 나와있네요 ^^;
http://blog.naver.com/xcreative?Redirect=Log&logNo=120062644681
(저의 부족함은 이렇게 링크로 때우는;; 죄송;)
그리고 거리의 전경들 사진입니다.
기대만큼 화려하지 않아서, 조금 실망...한 곳이기도 하지만,
시간관계상 구석구석 다니지를 못해서 재미난 구경거리를 못 찾은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곳곳에서 영화의 본고장인 느낌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HBO에서 새로 하는 드라마 같죠? 의자에도 광고가 게시된 모습이 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 진짜 수박겉핥기네요. 여기서 헐리우드 감상 끝. ^^;
02. 비버리힐스 (Beverly Hills)
여기는 정말 걸어서 구경이 불가능한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진짜 넓고... 크기 때문에, 걸어서 다니시다간 한 2~3집 보고 다리 아프실 듯.
렌트차로 다니는게 아니라면, 각종 투어를 이용하시는게 가장 편리한 방법이실 듯 합니다.
아주투어, 삼호관광 ? 같은 LA 현지 투어를 이용하셔도 되고,
저처럼 Starline 투어 http://www.starlinetours.com/ 이용하셔도 괜찮으실 듯.
영어로 가이드 해서 못 알아 듣는게 많지만, 그래도 유명 스타들 이름은 알아들을 수 있으니까요 :)
( 제가 스타라인투어..를 이용한 이유는 가격이 저렴해서....ㅋㅋ)
일단 로데오거리...
역시 그 명성답게 화려한 명품샵들이 즐비해 있더군요.
여길 내려서 명품 쇼핑을 했다면 더 재미있었겠지만..... 아하 그림의 떡...이네요
(돈벌어서 다시 와야오고 싶더라는..ㅠ)
여행책자에 자주 등장하는 로데오 삼거리...인데 전 그냥 가이드 차에서 구경했네요
(길에 계신 분들은, 우리 차량을 구경하시더라는;;;ㅋㅋ)
그리고 비버리힐즈... 주택가로 들어갑니다. (순서는 좀 뒤죽박죽 인 듯 하네요)
아래 표지판만으로도 그냥 위엄이 느껴지는 비버리힐즈.
아래는 산책로인데, 여기에서 실제로 조깅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오후였는데.
(영화에서 보는 평화로운 광경처럼 ㅋㅋ)
LA 시내랑은 확실히 다르고, 이곳은 독립된 또하나의 공간 같더군요.
흔히 영화에서 보는 이런 산책로=미국의 거리 이렇게 생각하면 안될 거 같더라구요.
깨끗하고 잘 정돈되고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이곳은 비버리힐즈... 라서 그런 것...
제 기억이 맞다면 아래 저택이 마이클 잭슨이 죽기전까지 머물렀다는 곳일 거에요.
어마어마하게 규모가 큰데,,, 여기서 그냥 봐서는 규모가 짐작이 잘 안 가더군요.
그 아래로 고급스러운 주택가들..
영화에서 보는 담없는 고급스러운 주택가들은 비버리힐즈였다는.. ;
그런데 이렇게 오픈(?)된 공간에 사는 사람들 가운데에 정~~말 유명한 스타들은 별로 없더라구요.
대부분은 아래에서처럼, 높은 담장+수풀+나무 들로 벽을 치고 삽니다.
그래서 저택은 육안으로 구경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하긴 파파라치와 극성팬들이 엄청나니... 이러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아래도 유명한 누군가의 집이었는데, 기억은 잘 안나지만..
어쨌든 여기에서부터 차로 한참 올라가는 저~~~ 멀리 본 집이 보이더군요. 진짜 엄청나다는..
하나 기억에 남은 건, 톰크루즈의 집이 360억원 한다는 거... (뭔가 부럽;)
비버리힐즈...는 꼭 한번 구경해보고 싶긴 했는데,
막상 보고나니 조금 허탈감(?)같은 것이 느껴지더군요.
크고 화려한 집이 부러우면서도,
스타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남의 집...을 구경한다는 게... 좀 껄쩍찌근 한 기분..
음....연예인들 사생활 캐는 기사...도 언제나 호기심에 클릭해서 보지만,
보고나면, 이런 사생활까지 내가 왜 보고 있나...하는 허탈감과 비슷한 기분이랄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저기를 구경하기보다는, 저런 곳에 살고 싶다는...바람은... 욕심이겠죠? ^^;
Posted by 예술처럼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비행기표 예약을 완료했다면, 그 다음 시급한 것이 바로 숙소!
저렴하게 호스텔이나 민박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무래도 호텔을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대행 사이트들엔 나와 있는 호텔들은,
일단 종류가 너무 적다보니, 확실히 가격조건도 불리할 수 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좀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전 외국 사이트들을 이용해서 호텔을 예약하고는 하는데요,
아무래도 선택의 폭이 훨~~~씬 많고 다양하고,
그래서 더 유리한 가격 조건에, 더 나은 호텔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영어' 로 되어 있다는 건데, 정작 어려운 영어는 별로 나오지 않으니 안심해도 될 듯 합니다.
(본인도 영어를 그닥 잘하지는 못한답니다 ^^;;)
그래도 혹시 외국사이트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계신 분이나, 어디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 www.tripadvisor.com 를 가지고, 어떻게 이용하는지 간단히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제가 주로 이용하는 방식....이라서요, 각자 자신의 취향대로 이용해도, 문제 될 건 없겠습니다 ^^;)
[1] 원하는 도시 입력 / 또는 지도에서 클릭
일단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메인 화면, 아래 그림에서 빨간색 박스로 표시한 부분에
1) 자신이 머물고자 하는 도시 이름을 입력하거나,
또는 2) 오른쪽 지도에서 대륙이나 나라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참고> 여기선 미국 - LA의 호텔 예약을 예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2] 도시 안의 호텔들 서칭
위의 지도에서 2)번의 방법으로, 오른쪽 지도 위의 미국을 선택해서 들어가봤더니
아래와 같은 사진이 뜨고, 오른쪽에는 주요 도시들이 나와 있습니다.
(참고: 혹시 여기에 안 나와있으면 오른쪽 지도나, 위의 검색란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기에선 LA를 선택해서 호텔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LA의 호텔들..... 무엇을 선택?
1) TOP 5 호텔 ??
LA 를 클릭해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일단 평점이 좋은 TOP 5 호텔들 리스트가 보입니다.
사람들의 평점을 다 믿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평가하다보면 객관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여기 나와 있는 평점은 믿을만 하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제 경험에 비춰봐도 꽤 신빙성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호텔 가격과 위치가 우리의 여행계획과 맞지 않는다면, 안타깝지만 과감히 버리는 게 좋겠습니다.
2) 자신의 조건에 따른 검색 결과 활용
TOP5 호텔 하단에 보시면, 하단의 체크인-체크아웃 날짜를 입력하는 란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자신에게 알맞는 조건들을 입력하시면, 검색결과로 쫙 뿌려줍니다.
아래는 검색결과 페이지인데,
왼쪽에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다시 입력하고,
그 검색 결과를 인기도 또는 가격에 따라 다시 정렬 시킬 수도 있겠습니다.
3) ★★★ 지도에서 호텔찾기 ★★★
별표시 해놓은 이유는, 이 방법을 가장 강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
제 경험상엔, 호텔 선택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서 1시간씩 떨어져 있으면
길 위에서 아까운 시간을 다 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자신의 여행루트, 일정, 목적지, 교통의 편리성 등을 고려해서 호텔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저는 이 방법을 가장 선호하는 편입니다.
위의 1)번 그림에서 오른쪽 지도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지도 상에 호텔/레스토랑 등이 빽빽하게 표시가 됩니다.
줌인/줌아웃도 잘 되므로,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구체적인 장소 주위에 어떤 호텔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고,
호텔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아래와 같이 간단 정보가 나오므로, 원하는 조건의 호텔을 찾기에 편합니다.
여행계획 짤 때, 론리플래닛과 같은 여행가이드 책에 관광명소 표시해놓은 지도들이 있는데요,
그것과 비교해서, 숙소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파악하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인지도 확인해보시면서,
호텔을 잡으시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4] 호텔에 대한 상세 정보 확인 및 예약
위의 방법들을 활용해서 호텔을 검색하고, 해당 호텔에 대한 더 많은 정보 (특히 사진!!!!)을 보기 위해선
사진 오른쪽의 파란색 링크를 클릭하면 됩니다.
큰 호텔일수록 정보가 많지만, 이 사이트의 경우에 작은호텔도 정보가 잘 나와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사진의 경우, 호텔 제공사진은 사진빨...인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리뷰에 올라와 있는 사진을 참고하시는 게 더 사실성이 높다 하겠습니다 ^^;)
그리고 호텔 예약을 하기 위해, 혹은 호텔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서
아래에 날짜를 입력하고 CHECK RATE 을 클릭하면, 아래의 예약 사이트들마다 가격조건들을 쫙! 펼쳐집니다.
(사이트마다 제공조건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비싼 호텔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 참고로 위의 예약사이트들 가운데 hotels.com 의 경우 한국어서비스도 제공하므로,
영어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이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가격도 다른 사이트랑 비교해서 가장 저렴한 편인 것 같더라구요. ( 저 hotels.com 직원 아니에요-_-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사실 저 같은 경우엔,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패키지를 한번도 이용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것이 더 낫다..라고 감히 말씀드리긴 힘듭니다. 또, 여행이라는 것도 개개인이 선호하는 특성이 안전함인지, 편리함인지, 아니면 자유로움인지.. 등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선호도에 맞는 여행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도, 해외여행을 처음 할 때, 여행사 패키지부터 먼저 알아본 이유가, 바로 이 숙박 때문이었거든요.
외국에서 숙박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전혀 몰랐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다행히 여행을 즐겨하던 친한 동생이 이 사이트를 알려줘서, 그 뒤로는 여기에서 호텔을 알아보고 예약합니다.
(아니면 저렴한 한인민박을 찾는 식으로 숙박을 해결합니다.)
물론 일일이 예약하고, 가서도 직접 의사소통해야 하고, 뭐 그런것들이 불편할 수도 있는데요,
그런 사소한 일꺼리(?)들도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시면, 보다 자유롭고 풍요로운 여행을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요? ^^
Posted by 예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