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미국2010. 6. 23. 10:46

01. 헐리우드 (Hollywood)

LA하면 떠오르는 곳은 역시 '헐리우드' 일 겁니다. (저 역시.. )

그런데 
기대만큼 많이 화려하지는 ..않아서 실망한 곳이기도 하네요.
생각보다... 별로... 상업적인 느낌은 가득...


이번 여행에서 시간관계상 구석구석 다니질 못하고, 그야말로 수박겉핥기...식으로 보고 와서
그런 편견을 가지고 돌아온 것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제 느낌은 그랬습니다. 

혹시라도 다음 기회에는 조금 더 재미난 경험을 찾게 되면... 좋겠지만 ^^; 
 





위 사진에서 보이는  헐리우드 라는 하얀색 사인.은 그 상징으로 많이 알려져있고,
여행책자에서 이 사인을 봤을 때는, 왠지 모르게 
LA 시내에선 고개만 돌리면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었는데
하지만, 이것도 차로 한~참 올라와서 겨~우 본 모습입니다. ㅋㅋ


그리고 이 사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가는 방법은 아래 링크의 블로그에 나와있네요 ^^;
http://blog.naver.com/xcreative?Redirect=Log&logNo=120062644681 
(저의 부족함은 이렇게 링크로 때우는;; 죄송;)


그리고 거리의 전경들 사진입니다.

기대만큼 화려하지 않아서, 조금 실망...한 곳이기도 하지만,
시간관계상 구석구석 다니지를 못해서 재미난 구경거리를 못 찾은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곳곳에서 영화의 본고장인 느낌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HBO에서 새로 하는 드라마 같죠? 의자에도 광고가 게시된 모습이 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 진짜 수박겉핥기네요. 여기서 헐리우드 감상 끝. ^^;






02. 비버리힐스 (Beverly Hills)

여기는 정말 걸어서 구경이 불가능한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진짜 넓고... 크기 때문에, 걸어서 다니시다간 한 2~3집 보고 다리 아프실 듯.

렌트차로 다니는게 아니라면, 각종 투어를 이용하시는게 가장 편리한 방법이실 듯 합니다.

아주투어, 삼호관광 ? 같은 LA 현지 투어를 이용하셔도 되고,
저처럼 Starline 투어 http://www.starlinetours.com/ 이용하셔도 괜찮으실 듯. 
영어로 가이드 해서 못 알아 듣는게 많지만, 그래도 유명 스타들 이름은 알아들을 수 있으니까요 :)
( 제가 스타라인투어..를 이용한 이유는 가격이 저렴해서....ㅋㅋ)


일단 로데오거리...

역시 그 명성답게 화려한 명품샵들이 즐비해 있더군요.














여길 내려서 명품 쇼핑을 했다면 더 재미있었겠지만..... 아하 그림의 떡...이네요
(돈벌어서 다시 와야오고 싶더라는..ㅠ)







여행책자에 자주 등장하는 로데오 삼거리...인데 전 그냥 가이드 차에서 구경했네요  
(길에 계신 분들은, 우리 차량을 구경하시더라는;;;ㅋㅋ)



 
그리고 비버리힐즈... 주택가로 들어갑니다. (순서는 좀 뒤죽박죽 인 듯 하네요)

아래 표지판만으로도 그냥 위엄이 느껴지는 비버리힐즈.



아래는 산책로인데, 여기에서 실제로 조깅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오후였는데.
(영화에서 보는 평화로운 광경처럼 ㅋㅋ)

LA 시내랑은 확실히 다르고, 이곳은 독립된 또하나의 공간 같더군요. 
흔히 영화에서 보는 이런 산책로=미국의 거리 이렇게 생각하면 안될 거 같더라구요. 
깨끗하고 잘 정돈되고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이곳은 비버리힐즈... 라서 그런 것...
 




제 기억이 맞다면 아래 저택이 마이클 잭슨이 죽기전까지 머물렀다는 곳일 거에요.
어마어마하게 규모가 큰데,,, 여기서 그냥 봐서는 규모가 짐작이 잘 안 가더군요.




그 아래로 고급스러운 주택가들..

영화에서 보는 담없는 고급스러운 주택가들은 비버리힐즈였다는.. ;




그런데 이렇게 오픈(?)된 공간에 사는 사람들 가운데에 정~~말 유명한 스타들은 별로 없더라구요.




대부분은 아래에서처럼, 높은 담장+수풀+나무 들로 벽을 치고 삽니다.
그래서 저택은 육안으로 구경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하긴 파파라치와 극성팬들이 엄청나니... 이러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아래도 유명한 누군가의 집이었는데, 기억은 잘 안나지만..
어쨌든 여기에서부터 차로 한참 올라가는 저~~~ 멀리 본 집이 보이더군요. 진짜 엄청나다는..

하나 기억에 남은 건, 톰크루즈의 집이 360억원 한다는 거... (뭔가 부럽;)





비버리힐즈...는 꼭 한번 구경해보고 싶긴 했는데,
막상 보고나니 조금 허탈감(?)같은 것이 느껴지더군요.

크고 화려한 집이 부러우면서도,
스타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남의 집...을 구경한다는 게... 좀 껄쩍찌근 한 기분..


음....연예인들 사생활 캐는 기사...도 언제나 호기심에 클릭해서 보지만,
보고나면, 이런 사생활까지 내가 왜 보고 있나...하는 허탈감과 비슷한 기분이랄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저기를 구경하기보다는, 저런 곳에 살고 싶다는...바람은... 욕심이겠죠? ^^;
 





Posted by 예술처럼
세계여행/미국2010. 6. 8. 18:13

01. Wilshire Plaza Hotel 

저는 이번 LA 여행에서 Wilshire Plaza Hotel 에서 묵었습니다.
(숙소 예약방법 포스팅:  2010/05/11 - [여행TIP/숙박정보] - [숙박] 해외호텔 예약하기 (외국사이트에서) )

가격도 그렇게 싼 편이 아니고(그나마 할인 받았지만...), 시설도 좀 낡았지만,
그래도 
'위치'면에서 장점이 많기 때문에... 아마도 다음에 또 가게 되도 여길 가지 않을까 싶네요.



1) 코리아타운에 위치 

  Wilshire Plaza Hotel 은 Koreatown에 있습니다. (아래 오른쪽이 호텔) 
  다른 곳에도 Wilshire 라는 이름의 호텔이 있으니, 예약하실 때나 택시 타실 때 꼭 유의하셔야겠네요~
   (코리아타운이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크더군요... ^^;) 

   주변에 한국식당도 있고 (바로 옆에 북창동 순두부집이 있습니다) 
   호텔직원 중에 한국말 하는 사람도 있고, 한국 사람들에겐 여러모로 편리한 위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2) 편리한 교통 

 가) 지하철 Purple Line의 Wilshire/Normandie 역이 길건너 앞에 있습니다. 
      다른 라인으로 갈아타지 않고도, 한번에 Union Station 에 갈 수 있고
      Redline으로 갈아타면 Universal City (Universal Studio가 있는 역) 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한 위치이죠. 

나) Metro Rapid 버스가 바로 앞을 지나갑니다. (20번, 720번, 920번)
     이 라인을 그대로 타면, LA County Museum of Art 나 Santa Monica까지 갈 수 있습니다. 
  (아! 버스안에서 하차시에는, 창에 걸린 노란끈을 잡아 당기면 됩니다. 저는 몰라서 한참을 두리번 ^^; ㅋㅋ)


3)  내부 시설

아래 내부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이곳은 건물과 시설이 좀 오래된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래도 청소상태는 깨끗하고, 2층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도 맛 괜찮았습니다.

(아! maid에게 주는 팁은 $1 정도, 탁자 위에 올려놓으시면 되구요-)



4) 공항 - 호텔 오가는 방법

- shuttle van 
: 처음 방문인 경우에 공항에서 shuttle van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격대비 편리한 것 같습니다.
 (일단 지리를 하나도 모르는 상황이라... 대중교통 이용하기엔 당황스럽더라구요 ^^;)
공항으로 나와서 super shuttle van 이라고 적힌 유니폼 입은 사람에게 가서, 목적지를 말하면, 
같은 방향으로 가는 van을 불러줍니다. 

요금은 1인당 $20~30 정도 하므로, 혼자인 경우엔 택시비보다 훨씬 저렴한 듯 합니다.

- Flyaway 버스 (Union station 까지 직행) 
: 저는 호텔에서 공항으로 올 때는 flyaway 를 이용했습니다. (지하철에 좀 익숙해져서 ^^;)
 요금은 $7 (2010년 4월 기준) 이고, Union Station 까지는 지하철 Purple Line을 타면 됩니다. 
 항공사마다 터미널이 다른데, 버스가 각 터미널 별로 정차해주니까 걱정 없습니다. :) 
 다음에 갈때는 공항에서도 이것을 타고 가려고 합니다 ^^ 


 
     
       

02. LA County Museum of Art (http://www.lacma.org)


Wilshire Plaza 호텔에서 20번, 720번을 타고, Fairfax 역에서 정차하면 됩니다. (요금 $1.25) 

(내리면 오른쪽과 같은 모습...)


미술관에는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이 꽤 많은데, 그 중에서도 피카소의 그림들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칸딘스키도 있었던 듯...) 



# 이용요금
원래 요금은 성인 기준 $12인데, 오후 5시 이후에는 자기가 내고 싶은 만큼 내면 되고 (donation이라고...) 
그리고 매달 둘째주 화요일엔 무료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한국미술관이 있습니다.


막상 여기에서 한국미술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저도 여행다닐때마다 미술관을 찾아다녔는데 
정작 한국미술은 제대로 구경해본 적이 없더라구요 부끄럽게도.. 

그리고 한국미술엔 작자미상인게 대부분이라 그 점도 안타깝더라구요- 



03. Santa Monica Beach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Wilshire Plaza Hotel에서 720번 920번을 타면, Santa Monica Beach로 갑니다. 
(Ocean Ave 에서 하차하면 되고, 요금은 $2.5) 

즉, 버스 한번이면 갈 수 있다는 말씀...


해변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컸습니다. (사람 크기와 비교해보시면 짐작이 가실런지 ^^;) 
그리고 이 반대쪽으로 이만큼의 해변이 또 있습니다. 

이날은 아직 물이 차가웠는데, 여름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해변에 들어설까..생각하면 아찔할 정도네요ㅋㅋ


그리고 여기에서 조금 걸어서 나오면  3rd street Promenade 라고, 산타모니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유명한 브랜드 샵들이 많고, 거리에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있는데... 
그냥 서울의 명동시내 걷는 기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좀 더 사람이 적고 깔끔하긴 하지만 ^^;) 



가는 방법을 위주로 쓰다보니,,, 별로 재미가 없는 포스팅이 되어버린듯 ^^: 사진도 별로 없고 ㅋㅋㅋ
다음부터는 조금더 재미있게 써보려고 노력해야 되는데;; (궁시렁궁시렁) 





 
Posted by 예술처럼
세계여행/미국2010. 5. 27. 15:54



LA 여행의 관광코스로,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만큼 그렇게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다양한 어트랙션이 있고, 놀이동산에 놀러가는 기분이라면,
워너브라더스 vip 투어는 말그대로 스튜디오 내부를 구경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영화나 미국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굉장히 흥미로운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헐리우드가 워낙 영화산업으로 유명한 곳이기에, 저는 이런 곳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다행히 저의 이런 바람을 채워주는 투어가 있더군요 ㅋㅋ ! ^^





01.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Warner Bros Studio) VIP 투어 소개 (?)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Warner Bros Studio)는 워낙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 스튜디오이므로,
제가 굳이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고, 투어에 대해서만 간단히 설명 드릴게요.

- 일단 이 vip투어는 스튜디오 내에서 자체적으로 이뤄지는 투어 프로그램입니다. 
  다시 말해, 잉글리쉬 네이티브인 워너브라더스 직원(ㅋ)이 가이드를 한다는 말씀 ^^;;
  (그래서 저도 여행다니면서 의사소통 정도는 할 수 있는 영어 실력이다...고 생각했는데,
  네이티브의 말은 반 이상 못 알아 듣겠더군요 ^^;; 하하하;;; 
  그래도 적당히 알아듣고, 내부를 구경하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다른 분들께도 감히 추천 드리고 싶네요! )
 
 
14명 정도 되는 인원이 한 그룹이 되고, 가이드의 인솔에 따라  트램을 타고 움직입니다. (약 2시간 정도)

  가이드가 스튜디오 내부 구석구석을 안내해주면서, 세트장에 대해서 세트에서 찍었던 영화들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오른쪽 사진의 흑인 분이 저희 그룹 가이드였는데 사진이 잘 안나와서 그렇지,, 정말 쏘쿨~~하고 완전 유머러스 한 분이었습니다!!! 계속 농담하시고~ 사람들 웃고ㅋㅋ

저는 한국에서 온 여자 한명이 덜렁 껴 있으니까 신기하게 절 쳐다보긴 했지만, (말도 안 통하고;;) 그래도 친절하게 말도 걸어주시고 농담도 해주시고~ ㅋㅋ

우리 그룹의 어떤 노부부도 엄청 잘 웃으시고 농담도 하시고, 전체적으로 굉장히 격의없고 유쾌한 분위기로 진행됐답니다 :)


-  제가 갔을 시점엔, 각종 야외 세트들도 구경할 수 있었고, 미드 멘탈리스트가 한창 제작 중인지, 그 세트장을 구경할 수 있었고, (안타깝게 촬영 중은 아니었습니다 ㅋㅋ), 프렌즈 세트장을 남겨둬서 그것도 볼 수 있었고, 박물관에서는 각종 영화에서 쓰인 의상들, 소품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해리포터는 별도의 층이 있었습니다 ㅋㅋ)
   


02. ★★ 투어 예약 및 가는 방법 ★★

워너브라더스 VIP 투어는, 사전에 예약을 꼭 하셔야 되고,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1인당 $48 (2010년 5월 기준)이고 아래 링크를 통해서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http://www2.warnerbros.com/vipstudiotour/ 


투어를 예약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이전에도 설명 드렸던 starline 투어를 이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starlinetour에 대해선 이전의 포스팅에서도 잠시 설명드린 적 있었는데요,
( starlinetour의 다양한 프로그램들
http://www.starlinetours.com/los-angeles-tours.asp )
여기에선 호텔 pick-up 서비스를 덧붙여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원래 티켓값과 비교해서 크게 비싸거나 하지 않습니다. 

※ [참고] Starlinetour pick-up 서비스 프로세스  

       각 호텔들로 셔틀버스 도착/ pick up 
   --> Chineses Theatre 옆의 starlinetour 앞에 집결/프로그램별 티켓 배부
   --> 배부받은 티켓에 따라 각 프로그램별로 셔틀을 나눠타고 출발
   -->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앞에 내려줌 (오른쪽 사진)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내에서 vip 투어 진행 (예약자 확인)

--> 투어가 끝나면, starline 셔틀이 내려줬던 지점에서 다시 pick up 
--> Starline 에 다시 집결 --> 호텔로 가는 셔틀을 타고 돌아오면 됩니다. 




( 제가 굳이 이걸 적어 드리는 이유는, 제가 프로세스를 제대로 몰라서 실수를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  평소 여행 다니면서 실수 잘 안하는 편인데, 이날은 잠을 거의 못자서;; 아하하-_-; 

한번은,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앞에서 사람들을 내려줬는데, 전 뒷좌석에 앉아서 음악듣고 있다가 내린 곳을 놓쳤어요;;ㅋㅋㅋ그래서 운전기사한테 버벅거리는 영어로 겨우 설명해서, 다시 저만 태우고 이동했다는;;;; 

그리고 오는 길에도 버스를 또 놓쳤는데;; --;;; (티켓에, 버스 놓쳐도 책임 못진다고 되어 있었는데 ㅠㅠ)
그곳이 워낙 시내랑 동떨어진 곳이라 어떡하나, 나 미아되는 거 아닌가 막 울기 직전이었는데,
전화걸어서 얘기했더니 다시 버스가 돌아와줬네요ㅋㅋ 사람들이 친절하더라구요 다행히 ㅋㅋ) 



03.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에는...? 

이제부터는 그냥 사진 찍은걸 보여드릴게요- 글이 길어지면 어차피 다 안 읽으실 듯 (ㅋㅋㅋ) 


- 안에는 저렇게 호수(?)가 적힌 스튜디오들이 
  계속해서 늘어서 있답니다.

- 안에서는 스태프들이 카트를 타고 다니더군요ㅋㅋ  








#1. 야외 세트 - 뉴욕 거리?

 - 이 거리가 주로 뉴욕의 배경으로 쓰인다는 것 같았습니다. (반만 알아들었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 

- 오전 중이라 스태프들이 한창 촬영준비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영화인들은 대부분 야행성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이 건물들 위층엔 거의 못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ㅋㅋ 건물 안에 계단이 없어요 ㅋㅋ 


- 섹스앤더시티에 자주 나오는 뉴욕거리도 여기라는 것 같았는데, 
 이런식이라는 건지 여기라는 건지 확실히 모르겠네요 ^^;;; 

 -  위의 사진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의 옆골목
    (오른쪽 사진)













#2. 야외세트 - 유럽? 

 
- 이 쪽은 유럽... 배경 세트...라고 했던 것 같네요 (말도 못 알아듣고 기억도 가물하고 ;; 죄송 ^^;) 
- 중요한 건 이런 규모의 거리가 그냥 다 세트라는 거죠..^^
- 노란색 표시된 부분의 빨간 자국 보이시나요? 이건 핏자국 같은 효과로 같이 쓰인다고... 


#3. 야외세트 -  밀림 / 정글

밀림이나 정글 같은 장면들을 찍기 위한 세트라고 합니다. 정말 정글처럼 수풀이 우거져 있고
옆에는 연못(?) 같은 것도 있어서, 거기에서 밀림에서 악어-_-가 나오거나 하는 등의 씬들을 다 찍는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이런 야외세트들이, 스튜디오 내부에 다 있다는 거죠 ㅋㅋㅋㅋ ) 
 
  

 

#4. 야외세트 - 빌리지 

아예 마을을 조성해 놓았네요. 이 마을도 다 세트...   

- 위에 카트타고 다니는 직원분 보이시나요? ㅋㅋㅋ  

 


- 자동차도 아마 다 소품으로 놔둔거겠죠? 저 차는 진짜일텐데....ㅋㅋㅋ

- 집들은 앞/뒤의 모양이 다르더라구요 즉, 앞에서/ 뒤에서 찍어서, 2개의 집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거겠죠. 

- 그리고 뒷배경에서 잘못된 것이 잡히면, CG로 지운다는 .. ㅋㅋ




- 어떤 집에 들어서서 뒷문으로 나갔더니, 저런 마당이  나오더군요. 즉, 어떤 집의 뒷문=또다른 집 대문...









- 집 안으로 들어갔더니, 텅 빈 집에 전구조차 없더군요. 

- 비워놓았다가, 어떤 작품이 시작되면, 새롭게 꾸미겠죠?

- 어쨌든 중요한 건, 이런 집들을 한번 쓰고 버리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많은 세트들은...1회용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계속 수리하고 바꿔가면서 재활용하더라는 거죠...



- 오른쪽에 보이는 집 앞의 벽돌 모양...  저것도 fake랍니다. ㅋㅋ
  밀면 가볍게 밀리더라는...

- 새삼스럽게 영화나 드라마 장면들은 다 환상...이라는 깨달음이
  드네요 ㅋㅋㅋ






#5. 실내 세트 - 프렌즈

프렌즈는 종영한지 꽤 됐을 텐데, 세트를 남겨둔 것 같더군요. 인기가 많아서 였는지..
오른쪽 카페 익숙하시죠? ^^ ㅋㅋㅋ



#6. 실내세트 - 멘탈리스트

아직 방영되고 있어서, 이 세트장은 촬영이 금지되었습니다.
전 사실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자세힌 모르지만, 보고 계신 분들은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촬영의 편의를 위해 신기한 장치들을 많이 있었는데 못 보여드려서 안타깝네요 ㅠ



#7. 자동차 전시 스튜디오

 

- 매트릭스와 배트맨에 나오던 자동차... 에요
  그리고 스미스 요원이 서 있는데, 입구 들어갈 때 흠찟 놀랐네요 ㅋㅋㅋ 가짜라는 걸 알면서도 ㅋㅋ

 

- 왼쪽은 .. 저도 잘 모르겠고 ㅋㅋ
- 오른쪽은 다들 아시다시피 해리포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른쪽 해리 자동차 옆으로, 녹색 배경과 장비들 보이시나요?
   여기에선 사진을 찍으면,  배경으로 특수효과 CG(어떤 귀여운 괴수인데 무슨 영화인지 모르겠네요ㅋ)랑 합성해서
   투어 끝날 때 기념사진으로 주더라구요. 전 혼자라서 사진이 덜 재밌는데, 일행이 많아지면 더 재밌는 사진이..ㅋ




#7. 박물관 

1층에는 다양한 영화에 나왔던 의상이나 소품들이 전시된 박물관이었는데요, 이곳 역시 촬영 금지ㅠ(안타깝게도..)
기억나는 건 매트릭스의 네오~와 가쉽걸의 의상들도 있었다는 거? ㅋㅋㅋ 

그리고 2층에는 해리포터 층이었는데요, 해리포터에 나온 소품들이 다 전시된 기분...(물론 그정도로 크진 않았지만^^;)  해리가 머물던 계단 아래 쪽방까지 있더라구요( 정말 작아서 놀랐어요 ㅠㅠ 불쌍한 해리 ㅠㅠㅠㅠ) 

그리고, 기숙사 정해주는 마법의 모자!! 도 있는데, 그거 쓰면 진짜 영화에 나오는 목소리로 기숙사 말해줘요 ㅋㅋ
(전 그리핀도르 나왔어요!!!! ㅋㅋ 어떤 사람은 정말 슬리데린..래번클로.. 나오더라구요 
 영화에서처럼 고민도 하고 설명을 덧붙여주기도 하는데,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랜덤이겠죠? ^^ ㅋㅋ)





여기까지하면 투어가 모두 끝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인상 깊었던 점 & 개인적인 감상을 조금 덧붙이자면, 

- 정말 규모가 크다... 역시 헐리우드...
- 세트가 큰 것보다 더 인상적인 것은, 이런 세트들의 효율적인 활용...
- 사소하고 작은 소품들 하나도 버리지 않고, 잘 보관해두고....  이것을 관광상품화 할 줄 안다...  
- 곳곳에 유머가 넘친다 (처음 소개 영상도, 투어 가이드 하시는 분들도 모두 유머와 센스 만점 ^^) 


그리고 이후 포스팅할 유니버설 스튜디오와도 많이 비교가 될텐데요...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여기보다 훨씬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강조된 곳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놀기엔.. 그곳이 더 낫다고 볼 수도 있는데요 -


영화와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꼭 가보시길 ^^ 










 









Posted by 예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