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도2010. 5. 16. 16:03



고창 여행 point 1. 학원농장 - 청보리밭 

사진을 인터넷으로 접하고, 4, 5월에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점찍어두었던 곳입니다. 
나중에 관련 정보를 찾다보니, 이곳이 영화 도마뱀 촬영지였다고 하네요.

직접 찍은 사진이 없어 포스팅할 순 없지만, 인터넷에서 이미지 검색을 통해 사진들을 보시면, 분명 가고싶어지실꺼에요. 

청보리밭을 보는 곳은 고창의 학원농장입니다.

10월 말 11월 경에 보리를 파종해서 6월 초에 수확을 합니다.
때문에, 고창 청보리밭에 여행가는 시기가 5월 중순인 지금엔 살짝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아직은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고창 청보리밭 축제기간에 간다면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청보리밭은 실제로 농민 분들이 농사짓는 곳이기 때문에, 농작물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청보리밭 축제 정보(청보리밭 축제 홈페이지:http://chungbori.gochang.go.kr )
 기간: 4월 말~ 5월 초   
 행사내용: 청보리밭 내 미스터리 써클 설치, 이야기 속 보리밭사잇길 걷기, 보릿골 체험마당, 민속장터, 낙농체험 마당 등

* 보리를 수확하고 나면 7월 말에는 메밀을 파종해 9월에 메밀 꽃이 활짝 피고 10월 중순에 수확을 한다고 하네요. 메밀꽃밭도 정말 멋지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리 수확과 메밀을 파종하는 사이의 기간에는 해바라기가 인상적이라고 해요.


고창 여행 point 2. 고창읍성, 선운사
 (1) 고창 읍성
고창 읍성에서 추노를 촬영했다네요. 드라마에서 나왔을 장소들을 눈여겨 봐야겠네요.  

고창 읍성엔 부녀자 들의 답성 풍속이 있는데, 
 '윤달에 돌을 머리 위에이고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고 성을 세바퀴 돌면 극락에 갈 수 있다'라는 전설이 있어 9월에 이 행사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읍성 안에는 소나무 숲이 잘 가꾸어져 있고,
그 소나무 숲 사이에 맹종죽림 사적이 조성되어있는데, 자칫 놓치기 쉬운 곳이라니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고창읍성홈페이지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군인 600월, 어린이 400원

(2) 선운사
선운사부터 진짜 맛 여행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선운사 앞 인천강에서 자라는 풍천장어는 고창 최고의 먹거리라고 합니다. 
더불어 복분자와 작설차가 선운사만큼이나 유명하죠. 
유명한 식당으로는 '연기식당' (063-562-1537), '가마골가든'(063-561-3155) 등이 있는데,
가격은 일반장어구이는 15,000원(1인분), 갯벌풍천장어구이는 25,000(1인분) 정도네요.

선운사는 선운산(도솔산)에 자리잡은 천 오백년이나 된 고찰입니다.
선운사에는 봄 동백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수령이 500년가량 되는 동백나무가 삼천그루 있다고 하네요.
가을에는 꽃 무릇이 한창이구요. 꽃이 피었을 때 가보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선운사 경내 구경도 좋지만, 
 천왕문을 거쳐 도솔암으로 가는 32Km 정도의 숲길이 있는데, 이곳을 걷는 맛이 그만이라고 하네요.
 

운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063)563-3450
선운사 입장료는 2500원

고창 여행 point 3. 미당시문학관, 안현 돋움별 마을
패밀리가 떴다에 나오고 나서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곳은 지방에서 손꼽히는 공공미술 벽화마을 중 하나이기도 하답니다.  

서정주 시인의 시문학관에 들렀다가 벽화로 가득한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10~11월엔 여기서 국화 축제가 열린다고 하네요. '국화옆에서' 때문일까요

미당 시문학관 홈페이지: http://www.seojungju.com/


찾아가는 길
고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보면  http://culture.gochang.go.kr/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게 빠르다고 하네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국내여행/전라도2010. 5. 15. 00:56
날 좋은 5월 황금휴가에 친구들과 놀러가기 위한 일정을 짜보기로 했어요~.

그냥 경치좋은 곳으로 떠나는 건 재미 없을 것 같아서 이름도 거창하게 남도 맛기행을 기획해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여행의 절반은 먹는 것이니, 좀 더 먹을 것에 치중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2박 3일 일정이지만, 아무래도 서울로 돌아오는 날 차가 상당히 막힐 것을 고려하여 마지막날 아침에 출발해야 할 것 같아
꽉~찬 1박 2일 일정에 가깝게 계획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구체적 정보 수집 전에
간략하게 지도를 보고 짜본 [남도 맛기행]의 경로/일정은 이렇습니다.

1안.
첫날
서울 출발
* 고창 청보리밭, 선운사, 고창읍성 (풍천장어, 복분자술)
* 영광 백수해안도로, 염전 (굴비정식, 백합죽)
or 무안 (낙지, 영산강장어, 도리포 숭어)
모텔
제2일 * 담양 소쇄원, 죽녹원, 메타세콰이아(죽통밥, 국시골목, 떡갈비)
* 광주
광주
제3일 6:00 광주 출발

2안.
첫날 서울 출발                                                        
* 구례 화엄사 (죽통밥, 산수유)
or 섬진강 (재첩국)
* 광양 (불고기, 매실한우)
모텔
제2일 * 벌교 (꼬막)
* 보성 (녹차, 녹차요리)
* 고흥
고흥
제3일 6:00 고흥 출발

이제 여행지에 관련 정보들을 모으고 선별해서 정리해야 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자료와 정보들을 모으다 보면 처음 계획과 많이 달라지기도 하고  더 둘러봐야겠다고 마음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 출발하기도 전에 다음 여행 계획을 그려보기도 하고요.

하여튼 지도를 보고 갈 곳을 고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뜁니다.
여행은 여행을 준비하기로 마음 먹는 순간부터 이미 시작되는 것 같아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여행TIP/숙박정보2010. 5. 11. 20:07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비행기표 예약을 완료했다면, 그 다음 시급한 것이 바로 숙소! 

 저렴하게 호스텔이나 민박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무래도 호텔을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대행 사이트들엔 나와 있는 호텔들은,
 일단 종류가 너무 적다보니, 확실히 가격조건도 불리할 수 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좀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전 외국 사이트들을 이용해서 호텔을 예약하고는 하는데요, 
 아무래도 선택의 폭이 훨~~~씬 많고 다양하고, 
 그래서
더 유리한 가격 조건에, 더 나은 호텔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영어' 로 되어 있다는 건데, 정작 어려운 영어는 별로 나오지 않으니 안심해도 될 듯 합니다. 
 (본인도 영어를 그닥 잘하지는 못한답니다 ^^;;) 

 그래도 혹시 외국사이트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계신 분이나, 어디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
www.tripadvisor.com 를 가지고, 어떻게 이용하는지 간단히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제가 주로 이용하는 방식....이라서요, 각자 자신의 취향대로 이용해도, 문제 될 건 없겠습니다 ^^;)
 
 

 [1] 원하는 도시 입력  / 또는 지도에서 클릭 

  일단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메인 화면, 아래 그림에서 빨간색 박스로  표시한 부분에 
  1) 자신이 머물고자 하는 도시 이름을 입력하거나, 
  또는  2) 오른쪽 지도에서 대륙이나 나라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참고> 여기선 미국 - LA의 호텔 예약을 예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

 




[2] 도시 안의 호텔들 서칭 

위의 지도에서 2)번의 방법으로, 오른쪽 지도 위의 미국을 선택해서 들어가봤더니
아래와 같은 사진이 뜨고, 오른쪽에는 주요 도시들이 나와 있습니다.

(참고: 혹시 여기에 안 나와있으면 오른쪽 지도나, 위의 검색란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기에선 LA를 선택해서 호텔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LA의 호텔들..... 무엇을 선택? 

 1) TOP 5 호텔 ??

 LA 를 클릭해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일단 평점이 좋은 TOP 5 호텔들 리스트가 보입니다.
 사람들의 평점을 다 믿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평가하다보면 객관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여기 나와 있는 평점은 믿을만 하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제 경험에 비춰봐도 꽤 신빙성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호텔 가격과 위치가 우리의 여행계획과 맞지 않는다면, 안타깝지만 과감히 버리는 게 좋겠습니다. 


 
2) 자신의 조건에 따른 검색 결과 활용 

TOP5 호텔 하단에 보시면, 하단의 체크인-체크아웃 날짜를 입력하는 란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자신에게 알맞는 조건들을 입력하시면, 검색결과로 쫙 뿌려줍니다.

아래는 검색결과 페이지인데,
왼쪽에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다시 입력하고,
그 검색 결과를 인기도 또는 가격에 따라 다시 정렬 시킬 수도 있겠습니다. 




3) ★★★ 지도에서 호텔찾기 ★★★

별표시 해놓은 이유는, 이 방법을 가장 강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
제 경험상엔, 호텔 선택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서 1시간씩 떨어져 있으면
길 위에서 아까운 시간을 다 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자신의 여행루트, 일정, 목적지, 교통의 편리성 등을 고려해서 호텔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저는 이 방법을 가장 선호하는 편입니다. 




위의 1)번 그림에서 오른쪽 지도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지도 상에 호텔/레스토랑 등이 빽빽하게 표시가 됩니다.

줌인/줌아웃도 잘 되므로,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구체적인 장소 주위에 어떤 호텔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고,

호텔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아래와 같이 간단 정보가 나오므로, 원하는 조건의 호텔을 찾기에 편합니다.

여행계획 짤 때, 론리플래닛과 같은 여행가이드 책에 관광명소 표시해놓은 지도들이 있는데요,
그것과 비교해서, 숙소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파악하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인지도 확인해보시면서
,
호텔을 잡으시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4] 호텔에 대한 상세 정보 확인 및 예약

위의 방법들을 활용해서 호텔을 검색하고, 해당 호텔에 대한 더 많은 정보 (특히 사진!!!!)을 보기 위해선 
사진 오른쪽의 파란색 링크를 클릭하면 됩니다.
큰 호텔일수록 정보가 많지만, 이 사이트의 경우에 작은호텔도 정보가 잘 나와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사진의 경우, 호텔 제공사진은 사진빨...인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리뷰에 올라와 있는 사진을 참고하시는 게 더 사실성이 높다 하겠습니다 ^^;)


그리고 호텔 예약을 하기 위해, 혹은 호텔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서
아래에 날짜를 입력하고 CHECK RATE 을 클릭하면, 아래의 예약 사이트들마다 가격조건들을 쫙! 펼쳐집니다.
(사이트마다 제공조건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비싼 호텔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 참고로 위의 예약사이트들 가운데 hotels.com 의 경우 한국어서비스도 제공하므로,  
  영어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이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가격도 다른 사이트랑 비교해서 가장 저렴한 편인 것 같더라구요. 
( 저 hotels.com 직원 아니에요-_-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사실 저 같은 경우엔,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패키지를 한번도 이용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것이 더 낫다..라고 감히 말씀드리긴 힘듭니다.  또, 여행이라는 것도 개개인이 선호하는 특성이 안전함인지, 편리함인지, 아니면 자유로움인지.. 등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선호도에 맞는 여행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도, 해외여행을 처음 할 때, 여행사 패키지부터 먼저 알아본 이유가, 바로 이 숙박 때문이었거든요.
외국에서 숙박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전혀 몰랐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다행히  여행을 즐겨하던 친한 동생이 이 사이트를 알려줘서, 그 뒤로는 여기에서 호텔을 알아보고 예약합니다.
(아니면 저렴한 한인민박을 찾는 식으로 숙박을 해결합니다.)  

물론 일일이 예약하고, 가서도 직접 의사소통해야 하고, 뭐 그런것들이 불편할 수도 있는데요,
그런 사소한 일꺼리(?)들도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시면, 보다 자유롭고 풍요로운 여행을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요? ^^

Posted by 예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