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에 앞서 준비해야 할 사항.
1. 전자여권 ( + 비자면제 프로그램 신청)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여권'이 필요한데요, (가까운 구청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미국으로의 짧은 여행(90일이내)이라면, 별도의 비자를 신청하지 않고,
'전자여권'을 발급받아서 무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입국이 가능합니다.
기존의 여권을 소지하고 계신 분들은, 전자여권을 새로 신청하시거나 (10년 기준 55,000원) (2010년 4월기준)
기존 여권의 남은 유효기간만큼 다시 발급받으시면, 25,000원의 수수료로 전자여권 신청 가능합니다.
전자여권 발급 받으시면, 구청에서 무비자 프로그램(VWP : Visa Waiver Program) 사이트를 알려줍니다.
알려준 url로 접속하셔서, 신청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만약을 대비해 신청번호는 별도로 적어두시는게 좋겠습니다)
2. 항공권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서, 쉽게 전세계 항공사들로부터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더 부지런을 떤다면, 혹은 조금 불편을 감수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으론 인터파크 투어(http://tour.interpark.com/)와 온라인투어(http://www.onlinetour.co.kr)가
비교적 저렴했던 것 같은데, 혹시 다른 좋은 곳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
※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한 간략한 평 (개인적인 의견 ^^; 참고만 하세요)
저는 유나이티드 항공으로 경유해서 갔습니다. (미국 갈 때는, 샌프란시스코 경유, 한국 돌아올 때는 나고야 경유)
--- 이유는 모르겠지만, 델타항공과 대한항공과 비교했을 때, 유류할증료+TAX 등이 더 저렴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항공사....라서 그런건지..아무튼 그랬습니다. (이유는 저도 잘;;)
--- 기내식 맛있습니다 ㅋㅋㅋㅋㅋ
--- 특이하게 15분 일찍 출발하고, 일찍 도착합니다. 30분씩 먼저 도착함 ㅋㅋㅋ
※ 경유하는 비행기를 예약하실 경우에는 최소한 2시간 가량의 여유시간을 두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제가 미국행 경유에서 1시간 30분 가량 정도 여유 뒀다가, 입국심사 때문에 비행기를 놓쳐서 많이 당황했었거든요.
(게다가 경유의 경우에도, 수하물까지 다 찾아서, 다시 부치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혼자여서 다행히 다음 비행기를 예약할 수 있었는데, 제 옆의 가족은 몇시간 뒤의 저녁 비행기를 타야 했었다는..
※ 입국심사에서 간혹 까다로운 사람인 경우 굉장히 꼬치꼬치 물어보고,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걸 봤는데요...
줄 서실 때, 사람이 잘 안빠진다..싶은 줄은 심사관이 까다로운 경우라고 보시고, 냉큼 다른 줄로 갈아타세요 ㅋㅋ
※ 탑승 전 보안 검색이 우리나라보다 더 까다롭습니다. 신발까지 다 벗어야 한다는...
3. 숙박
미국의 경우에는 한인 민박이 많이 있는 듯 합니다. LA는 특히 코리아타운이 있어서 더 많은 듯 하구요.
이 역시 인터넷 검색하시면 쉽게 여러 민박들을 찾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호텔을 예약하시고 싶은 경우에, 이전에 포스팅 했던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10/05/11 - [여행TIP/숙박정보] - [숙박] 해외호텔 예약하기 (외국사이트에서)
다만 이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본인의 여행지와 코스를 고려해서, 여행을 다니기에 편리한 위치에 있는 호텔을 선택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4. 여행코스 짜기 (LA)
LA의 경우 워낙 유명한 대도시라 여행책자든 인터넷이든 쉽게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 여행책자로 삼성출판사의 <자신만만 세계여행 USA편>을 참조했습니다.)
그래도 혼자 여행하시기 조금 불안하시거나 여행코스 잡기 어렵다 하시는 분들은
LA 1일관광 같은 투어를 이용하셔도 되고, 여행코스 잡는 데 정보를 얻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삼호관광 : http://www.samhotour.com/ 아주관광 : http://usajutour.com/ )
단, 관광선택하실 때, 굳이 가이드가 필요하지 않으신 경우엔, 직접 알아보고 다니셔도 되니까,
가이드가 없이는 힘들겠다...싶으신 것만 선택적으로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물론 LA의 경우에 차가 없으면 솔직히 구석구석 다니기가 힘이 들어서,
차 렌트를 하지 않은 저의 경우에, 목적지 외에는 별로 구경을 하지 못했는데요-
그래도 유니버설 투어나 산타모니카 같은 경우엔 가기가 쉬우니, 굳이 가이드 안 받으셔도 됩니다.
(이후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혹은 미국 현지에서 운영하는 투어도 있는데, 훨씬 다양한 옵션들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스타라인투어(http://www.starlinetours.com/)를 이용했는데,
단점이라면, 네이티브들이 쓰는 영어라, 반 정도 겨우 알아 들었다는 점;; ㅋㅋ
그래도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하니까, 영어가 조금이라도 되시는 분들은 이것도 괜찮은 옵션입니다 :)
이것도 이후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 교통
LA의 경우 차가 없으면 생활하기 불편하다는 말이 맞아 보였습니다.
워낙 크기가 크고, 도심지가 밀집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지도로 가까워보이는 거리도 완전..멀더라구요.
(유럽여행할 때는 지도 상 거리보다 훨씬 가깝게 느껴져서, 왠만하면 걸어다니고 했는데, LA는 정반대...)
1) 차 렌트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렌트를 추천하던데, 저는 영어도 잘 안되고 길도 잘 모르니, 겁이 나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렌트에 대해선 정보를 못드리겠네요.. 죄송 ^^;;
2) 대중교통 (지하철/버스)
LA에는 지하철이 덜 발달되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잘 되어 있던 느낌입니다.
적어도 중요 관광지는 다 가니까요 ㅋㅋㅋㅋ 그냥 관광할 때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 LA 지하철 / 버스 노선 MAP (종합 PDF 파일)
http://www.metro.net/riding_metro/maps/images/System_Map.pdf
굉장히 복잡해서 알아보기 힘들지만, 혹시 버스를 이용하실 경우엔 굉장히 유용한 정보네요.
(방금 찾았는데....LA가기 전에 알아볼걸 그랬네요 ㅋㅋㅋ)
# LA 지하철(Metro) 노선도 (PDF 파일)
http://www.metro.net/riding_metro/maps/images/rail_map.pdf
※ 유의하실 사항
여기에선 지하철이 같은 라인으로 다닙니다.
즉, 한 라인에 RED 와 PURPLE 열차가 같이 지나가기 때문에, 어떤 라인인지 꼭 확인하시고 탑승하시고,
환승하실 때, 우리나라처럼 다른 라인으로 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 열차로 갈아 탑니다.
(전 이거 몰라서, 가다가 다시 되돌아 왔다는...ㅋㅋㅋ)
# 요금
버스 / 지하철 : 기본 요금은 $1.25 입니다. (버스의 경우 잔돈 준비해서 타세요)
1 DAY PASS : $ 5 (버스와 지하철/ Metro Bus, Metro Rapid, Metrorail/ 공동으로 1일동안 이용가능하답니다)
# 버스는 워낙 종류도 많고 노선도 많아서 설명을 드리기가 힘들 것 같네요. (저도 잘 모르겠다는;;)
다만, 이후 포스팅에서, 개별 관광지로 가는 버스 노선의 경우에만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
6. 기타/ 환전 및 여행자 보험
저 같은 경우엔 우리은행에서 인터넷 환전했는데, 환율 우대를 해주는데다, 여행자 보험도 들어주더라구요.
(물론 다른 은행과 비교해본 것은 아니라서, 더 나은 조건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
그래서 저는 여행자 보험 따로 안 들고, 그냥 이것만 해서 갔습니다.
혹시 부족하다 싶으신 분은, 따로 하나 더 하셔도 될 것 같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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