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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4 [제주여행_04] 태왕사신기 세트장 / 트릭아트 뮤지엄
국내여행/제주도2010. 5. 24. 02:23


글을 시작하기 앞서, 이번에 소개드릴 두 곳은 모두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 기준 8,000원)
그런데,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사전에 인터넷으로 할인 쿠폰을 예약하시면,
태왕사신기는 약 40%, 트릭아트 뮤지엄은 약 20% 가까운 DC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할인율이 크므로 꼭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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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왕사신기 세트장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팬이라면, 사실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바로 이 세트장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태왕사신기를 보지 못했더라도,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또 가볼만한 곳이죠.
 

자세한 정보와 찾아가시는 길 등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www.parksouthernland.co.kr/


#1.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세트장의 모습이 쫙- 펼쳐져있습니다. 듣던대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더군요.



#2. 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면 왼쪽방향에 연못너머로 위치한 건물,
      그리고 그 사이에 작게 반가운 매점이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ㅋ
     (구경하다보면 허기지기 때문에 매점을 보면 항상 눈이 +_+ 이렇게 되는 듯; 저만 그런가요 ㅋㅋ)



#3. 길의 오른쪽으로는 국내성 시장의 모습이 나옵니다. (이건 위에서 찍은 사진이구요) 
      전 드라마 본지 오래되서 잘 기억이 나지 않더라구요.. 복습하고 갈걸 하고 좀 후회도 되더라는...  


 #4. 이건 아마 객잔 어딘가에 있던 것 같습니다. (그새 기억이 왔다갔다하네요 ㅋㅋ)
       수지니가 했던 그 노름(?) 판?? 
       돌려보니 잘 돌아가긴 하는데,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는 우리 일행들은 그냥 돌려만 봤네요ㅋ

#5. 이건 시장건물 중 하나의 내부인데, 소품들이 그냥 쌓여 있어서 좀 아쉽더라구요.
      잘 정돈되고, 아니 그보다 진짜 시장의 분위기가 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그러질 못하더군요.


#6. 시장 한쪽 구석에 있던 마차인데, 바닥에 위치가 고정되어 있더라구요.
      타보고 싶었지만, 괜히 기물파손 할까봐 관뒀습니다. 이것도 좀 아쉽더라구요. 
      (실제 탈 수 있게 가이드 해주면 관광객들이 좀 더 즐거워 할텐데 말이죠 ;;)

#7. 안내에 나와있는 대로라면, 여기가 아마 저잣거리인것 같습니다. 
      역시나 저잣거리엔 사람들이 북적거려야 그 기분이 날텐데...말이죠.




#8. 연가려의 집입니다. 최고 명문귀족 답게 크고 화려한 집이긴 한데,
      역시나 허전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건물 내부에 구석구석 다 보고 싶었지만, 계단 등이 약해서 올라갈 수 없게 되어 있어서 
      그것 또한 아쉬운 점이었답니다.



#9. 양쪽 세트 사이에 연못이 있고, 또 다리가 놓여있고,
      전체적으로 세트장이, 하나의 성을 이루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더 멋이 있는 거겠지만요 :)




#10. 드디어 대전입니다. 세트로서는 정말 크고 웅장하게 지어져 있습니다. 
        그 앞의 앞마당 또한 넓게 트여 있어서, 정말 멋있더라는...



#11. 대전 내부로 들어가면, 담덕과 부족장들이 회의를 했던 곳(?) 이 나옵니다. 
      (카메라 조작 미숙으로;; 초점이 나갔는데, 사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올립니다. 부디 양해를 ^^;; )

      무엇보다 천장의 화려한 무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섬세하게 만들어졌구나 감탄하게 된답니다.


#12. 양 옆으로 방과 같은 공간이 있는데, 왼쪽에는 아래 보는 것과 같이
       담덕과 신하들이 전쟁을 맞아 회의를 하던 공간이 나옵니다. (이것도 사진 포커스가 나갔지만 ^^;;)



#13. 중앙의 홀 양옆에 나 있는 복도를 따라가보면 여러 방들이 나옵니다.


#14. 무엇보다 담덕의 침실이 있는데요, 사실 가장 보고 싶은 건 침대위에 누워있는 담덕인데 ( ")z 
        침대 위에 앉은 제 친구는 가볍게 모자이크 함으로써 여러분의 눈을 보호하는 센스 :) 


#15. 방 옆으로 보이는 이런 복도(?)나 창의 모습도 드라마 속에서 본 듯 하지만,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네요. 
       아마 누군가 무슨 얘길 엿 듣거나, 혼자 창밖을 보며 고민하는 장면이었을 것 같은데...;;
       혹시 드라마 복습하게 되면 이부분은 수정토록 할게요 ^^;



#16. 대전 뒤편에는 이런 모습이더군요. 뒷부분 어디도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세트가 ㅋㅋ 
       그냥 완전한 건물의 모습으로 지어져 있다는...
'


#17. 제 친구들과 신전을 찾아 헤맸는데, 아래의 나무와 신전 문(?) 외에는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다 세트촬영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신전..도 많이 궁금했는데 좀 아쉬었다는...



 # 개인적인 사견을 조금만 덧붙이자면, 사실 엄청나게 큰 규모와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이 곳이,
    그냥 텅 빈 것 자체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사람들이 다 떠나고 없는 기분이 들어서 쓸쓸하더라구요- 
    관광객들이 조금 더 즐길 꺼리, 추억꺼리, 경험을 할 수 있을만한 것을 만들수 있을텐데...말이죠. 

    그래도 이만큼 제작되고, 또 보존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긴 합니다.


2. 트릭아트 뮤지엄 (Trick Art Museum)
 

여긴 말 그대로, 유명한 예술 작품들, 주로 그림들에 약간의 트릭을 주어서, 신기한 사진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식인데요.. 여러분의 눈을 보호하고자 제 모습을 모자이크를 하다보니
사진의 느낌이 덜 하시겠지만, 이런 식으로 '나와 내 친구들'이 그림의 일부가 되는 것이죠~


저도 처음엔 이게 뭐야...했지만, 친구들하고 이렇게 사진찍고 놀다보니 재미있더라구요 :) 
여기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지만, 다 제 친구들이 주인공이 되어서, 엽기 사진을 찍어놔서 ^^;;;
차마 공개는 못하겠네요.. ^^;; 
 

#1. 뮤지엄 입구입니다.




#2. 내부에 다양한 그림들이 있다면, 밖에는 동물들이 잔뜩 모여 있는 정원이 있답니다. 
      아래 시계탑을 떠받치고 있는 힘쎈(?) 아이가 접니다.. ^^;;;; 
   
     시각적 효과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창피한 제 모습은 모자이크 하고 올립니다 ^^;;




#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감상평을 덧붙이자면, 
위의 태왕사신기는 크고 웅장하고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세트를 구경하며, 하나의 멋진 작품을 감상하는 기분이라면, 

트릭 아트 뮤지움은 사실 완벽한 예술작품은 아니고, 조금 조잡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수.있.는. 곳. 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선호하시는 스타일에 맞춰서,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하셔도 괜찮을 듯 하네요 ^^ 


  
Posted by 예술처럼